2회 마운드 오른 이만수 감독,'벌떼로 양떼 잡자고'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8.16 19: 35

1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1사 1,2루 SK 이만수 감독이 송은범을 강판 시킨뒤 정상호포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는 우완 송승준이 선발로 나섰다. 송승준은 올해 20경기에 등판, 6승 9패 111⅔이닝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 부침을 겪으면서 한때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이제는 3점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맞서는 SK는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송은범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5승 1패 60⅓이닝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송은범 역시 최근 2경기에서 짠물투를 펼치면서 2연승을 거뒀다. 송승준과 함께 나란히 3연승에 도전한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