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 20주년 맞이 ‘에트로 미술 대상 공모전’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8.17 13: 40

이태리 명품 브랜드 에트로(ETRO)가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백운갤러리와 함께 ‘에트로 미술 대상 공모전’을 실시했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100호를 기준으로 응모가 진행되었으며, 대상(2000만원1명), 우수상(1000만원 1명), 금상(700만원 2명) 은상(500만원3명) 총 7명에게 59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 선발된 정직성 작가(본명 정혜정)는 수상작 ‘201239’에서 작가 특유의 역동적이고 힘 있는 붓놀림으로 ‘한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개발로 인한 상처 입은 도시의 삶’을 순수회화로 표현했다.

정직성 작가 외에 우수상 정세원 작가, 금상 김미로, 김형관 작가, 은상 김윤선, 이현지, 조해영 작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에트로 관계자는 “예술와 패션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예술 발전이 곧 패션계의 성장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미술계를 후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24일 청담동에 위치한 에트로 사옥 내 백운겔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제2회 에트로 미술 대상은 2013년 5월 예정이다.
jiyoung@osen.co.kr
에트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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