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장희 특집, 안방마님 알리 ‘출격’..기대감↑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17 16: 56

가수 알리가 오랜만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이장희(64)가 제작진의 삼고초려를 받아들여 전설로 전격 출연하는 가운데, 1970년대 젊은이들의 가슴을 울린 그의 명곡들이 12명의 후배 가수들에 의해 재탄생된다.
1970년대 혜성과 같이 나타나 오토바이와 콧수염, 중절모로 청년들을 사로잡은 이장희는 신중현의 대를 잇는 탁월한 싱어 송 라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알리는 그동안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로 안방마님 역할을 맡아 오다 잠시 휴식기를 가졌는데, 이장희 특집을 맞이해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알리는 영화 ‘별들의 고향’ OST로 유명한 ‘한잔의 추억’을 퍼포먼스와 함께 피아노 연주까지 펼치며 화려한 무대로 관객과 전설 이장희의 마음을 훔쳤다. 알리의 무대를 본 동료가수들은 그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알리 외에도 에일리, 나비, 울랄라 세션, 이현, 인피니트 성규, 케이윌, 이정, 알리, 려욱, 차지연, 홍경민, 윈디시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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