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한다!".
스포츠 전문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가 1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배구팬들에게 프로배구 판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는 이번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는 남녀 각각 6개 팀 총 12개 팀이 출전, 우승을 다투는 시범경기적 성격의 대회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올 시즌 각 팀의 전력을 점검해보는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의 생중계를 통해 런던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는 김호철 김철용 이도희 장윤희 등의 해설진을 앞세워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이자 지난해부터 MBC스포츠플러스의 간판 해설위원으로 자리매김한 김호철 위원은 "지난해에는 해설이 처음이어서 어색함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한시즌동안 중계하다보니 각 팀의 감독들이 대리만족의 느낌이 든다고 한다. 코트에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내가 마이크를 들고 대신 해주는 느낌이라고들 한다"며 "올시즌 역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솔직하고 생생한 해설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도희 전 GS 칼텍스 코치 역시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그 기운이 그대로 이어져서 배구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배구 인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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