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아웃카운트 잡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8.18 18: 41

1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3루 넥센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롯데 이승호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롯데와 넥센은 각각 이정민과 강윤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정민은 올 시즌 5경기 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으로 2009년 9월 1일 이후 1082일만에 첫 선발 등판이다.

반면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인 강윤구는 지난 10일 한화를 상대로 6⅔이닝동안 1피안타 4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세간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위태로운 3위 자리 지키고 있는 롯데가 이정민 카드로 3연패에서 벗어날지, 넥센이 4연승으로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갈지 관심거리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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