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26G 풀타임' 밴쿠버, 2G 연속 0-2 패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19 09: 07

'초롱이'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26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밴쿠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센추리링크 필드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선더스와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영표는 연속 풀타임 출장을 26경기로 늘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밴쿠버는 이날 슈팅수(유효슈팅)에서 5-12(0-5)로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완벽히 내줬다. 전반은 득점 없이 마감했지만 후반 19분에 프레디 몬테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종료 3분 전 에디 존슨에게 쐐기골을 얻어 맞으며 그대로 무너졌다.

한편 이영표는 개막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26경기서 연속 풀타임 출장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밴쿠버는 지난 16일 댈러스전에 이어 또 다시 0-2 패배를 당하면서 10승 7무 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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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이트캡스 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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