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라이트'가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색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레드라이트'가 최근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 당신이 믿고 싶은 진실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무려 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해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마감된 이번 설문조사에 모두 10,8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령술을 택한 네티즌은 5,292명, 물리학과 심리학으로 묶인 과학이 5,540명의 선택을 받으며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또한 극 중 세기의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가 가지고 있는 심령술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투시, 자유롭게 공간을 지배할 수 있는 공중부양, 수술이나 처방 없이 병을 치료하는 심령치료와 같이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실버의 능력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이 탐낸 것은 바로 투시력. 무려 5,432명의 네티즌이 실버의 투시력을 가장 가지고 싶은 최고의 능력으로 꼽아 시선을 모았다.
한편 '레드라이트'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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