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과 진지하게 교제중" 공식 글 발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9 12: 45

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민정은 19일 오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민정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이병헌과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먼저 저희 두 사람이 연인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라며 "4월에 기사화 되었을 때 이 사실을 부인했던 건, 그때 당시 아직 팬들과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인해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해 감내할 준비가 미처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모르셨던 일이라 제 입장에서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더 이상 번복이나 부인을 하며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선배님과 의논하여 서로 글로써 저희 입장을 담기로 했습니다"라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유를 말했다.
또 "한 여자로써 배우로써 그리고 딸로써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고자 합니다. 여러분에게 고백함으로써 여러분의 응원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려 합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렇게 입장을 번복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만큼 앞으로 저희 두사람 모두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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