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도둑들' 여중생 관객 업었다 '공약 실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19 14: 11

배우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 1천만 돌파 공약 실천 이벤트를 개최, 한 여중생을 직접 업어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메가박스 강남의 '도둑들' 상영관을 찾아 1천만 돌파 공약을 실천했다. 이날 당첨된 관객은 여중생으로,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은 김수현이 자신의 자리 번호를 부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기쁨을 표했다. 김수현은 이 학생을 업고 극장을 돌며 관객들의 플래쉬 세례에 일일이 응했다.
김수현은 “1천만 명의 관객이 '도둑들'을 봤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면서 공약을 했는데 실제로 천만을 넘어서 정말 좋습니다! 천만 영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공약 실천에 나선 김해숙은 한 여성 관객에서 뽀뽀를 하고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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