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힙합 뮤지션 닥터드레(Dr. Dre)가 지난 18일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비츠바이닥터드레의 한국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을 통해 이번 방문을 진행한 닥터드레는 자신이 발굴한 에미넴의 한국 공연 일정에 맞춰 깜짝 내한을 기획했다.
CJ E&M은 "닥터드레와 비츠바이닥터드레 경영진 측은 내한과 즉시 강남역에 위치한 비츠바이닥터드레 공식 판매처 프리스비로 직행해 고객들과의 파격적인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만남 동안 닥터드레는 한국 팬들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내한이 처음이라는 닥터드레는 “작년 MAMA 시상식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도 만나는 등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고객과의 행사에서는 닥터드레와 경영진 외에도 19일 내한 공연을 앞둔 에미넴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의리 좋기로 유명한 에미넴이 닥터드레를 위해 강남 매장에 함께 동행한 것. 에미넴의 등장에 떠나갈 듯 환호하는 고객들에게 손을 번쩍 치켜 올린 에미넴은 퇴장할 때까지도 고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매너를 보여줬다.
CJ E&M 측은 “닥터드레 측이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고객들과 다양한 스킨십을 시도하고자 했다. 창립자와 최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로서 이번 내한을 통해 비츠바이닥터드레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한국 시장과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닥터드레 측은 에미넴 공연까지 스케줄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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