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조재현의 진행논란 지적에 발끈했다.
박명수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변진섭의 대기실을 찾은 조재현에게 “오늘 누구 무대가 기대되냐”고 물어봤다.
조재현은 윤하의 ‘먼 훗날’ 무대를 잘 봤다고 박명수가 물어본 질문과 다소 어긋나는 답을 했다. 박명수가 “아니 그게 아니라”라고 정정을 하려고 하자 조재현은 “‘나가수2’ 진행하면서 좋은 얘기, 나쁜 얘기 많이 듣는다고 들었다”고 말을 잘랐다.

그는 “얼굴이 하얗게 떴어”라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여기 이상해”라고 발끈하면서 자리를 떠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8월의 가수전은 박상민, 변진섭, 소향, 윤하, 이영현이 참여한다. 김건모는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서 컨디션 난조로 참여하지 못했고 다음 날인 지난 14일 자진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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