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소향, ‘네버엔딩스토리’ 열창 후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9 19: 26

가수 소향이 소름 돋는 고음으로 ‘네버엔딩스토리’를 부른 후 눈물을 쏟았다.
소향은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이승철이 부른 ‘네버엔딩스토리(Never ending story)’를 선곡했다.
이 곡은 고음이 워낙 많은 까닭에 많은 가수들이 부르기 힘든 노래. 그동안 ‘나가수2’에서 소름 돋는 고음으로 화제가 됐던 소향은 이날 이 곡을 무리 없이 부르면서 또 한번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무대 초반 다소 밋밋하게 시작한 소향은 중반으로 지나갈수록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고음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무대에서 내려온 후 소향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일이 생각났다”면서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8월의 가수전은 박상민, 변진섭, 소향, 윤하, 이영현이 참여했다. 박상민은 조규찬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으며 변진섭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윤하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이영현은 박효신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무대를 꾸몄다. 김건모는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서 컨디션 난조로 참여하지 못했고 다음 날인 지난 14일 자진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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