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성에게 3연패로 4위라니'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8.19 20: 33

천적을 상대로 한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제대로 앙갚음했다. 디펜딩 챔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선두 순항했다.
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장단 20안타로 11득점한 타선 화력과 선발 배영수의 쾌투를 앞세워 11-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58승 2무 41패(19일 현재)를 기록하며 두산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지난 7월 3일 LG전 이후 잠실구장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이다.
반면 두산은 선발 이용찬의 부진과 타선의 여전한 침체로 무너지며 시즌 전적 53승 1무 47패를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최근 4연패로 2위에서 졸지에 4위가 된 두산이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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