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 대전고 꺾고 대통령배 8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19 22: 39

경기고가 대전고를 제치고 대통령배 8강에 선착했다.
경기고는 19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제46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16강전 대전고와의 경기에서 6회 심우준의 결승타 등 3득점을 올리며 4-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경기고는 16강 진출팀 중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5회까지 양 팀은 경기고 선발 장민호와 대전고 선발로 나선 잠수함 조영빈의 투수전으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다 6회말 경기고는 선두타자 최준식의 3루타로 단숨에 무사 3루 득점 찬스를 맞았다.

뒤를 이은 심우준은 적절한 중전 안타로 선취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경기고는 이상호-황대인의 연속타로 3-0을 만든 뒤 7회 1점을 더하며 4-0으로 쐐기를 박았다. 대전고는 9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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