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반지의 제왕’이 시청률 3%대를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반지의 제왕’은 전국 기준 3.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14.2%), KBS 2TV ‘안녕하세요’(9.8%)에 크게 뒤처졌다.
‘반지의 제왕’은 일반인 여성 출연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8명의 남성 연예인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는 과정을 담은 짝짓기 프로그램. 파일럿 방송이었던 20일 방송에서 기존의 짝짓기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진부한 구성으로 아쉬움을 샀다.

시범방송에서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면서 ‘반지의 제왕’은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정규편성을 결정하겠다는 MBC에게 또 하나의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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