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게스트로 출연한 축구선수 기성용의 입담에 힘입어 월요일 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시청률은 전국기준 14.2%를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 편 시청률은 자체최고시청률인 안철수 편의 시청률 15.7%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지난주 싸이 편의 시청률 11.9% 보다는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2012 런던올림픽 뒷이야기와 '절친' 구자철과의 에피소드, '인간 기성용'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힐링캠프'는 오는 28일에는 기성용 편 2부와 배우 하정우 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9.8%, MBC '반지의 제왕'은 3.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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