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전세계 최대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21일 오후 현재 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차트 1위를 달성했다. '강남스타일'은 이 차트에서 한 달 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 세계적 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
싸이의 글로벌한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는 미국, 독일 등 유력 언론과 유명 팝스타가 언급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해당 뮤직비디오는 이에 힘입어 현재 유튜브에서 4천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남자 솔로 가수로서는 한국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코믹함과 재치가 넘치는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는 단순히 보는 재미뿐 아니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까지 추구해 국내외에서 연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구스타일’, ‘건담스타일’, ‘태릉스타일’, ‘포니스타일’ 등 다채로운 패러디 영상이 쏟아지며 ‘강남스타일’ 열풍을 잇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5일 저스틴 비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LA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현재 미국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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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