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임채무 출연한 단편영화 연출 도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8.21 15: 12

유세윤이 단편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현재 출연 중인 Mnet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에서 꿈에 그리던 단편영화를 촬영하게 된 것. 시나리오부터 감독까지 맡은 것은 물론 직접 남자 주인공으로까지 출연한 단편 영화 제목은 '다이하드'. 죽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죽지 못하는 한 남자가 킬러를 고용해 자살을 시도한다는 내용으로 아픈 것이 싫어 죽지 못하는 용기 없는 한 남자 역에는 유세윤이, 그가 고용한 킬러에는 배우 임채무가 맡았다.
그리고 자칭 배우의 신이라 말하는 이지혜는 유세윤의 어머니 역할로, 홍진경, 남창희, 양배추 역시 배우로서 이번 단편 영화에 참여한다.

이번 단편 영화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장면은 배우 임채무의 변신. 그동안 방송을 통해 중년 남성의 매력을 풍겨왔던 그가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캐주얼한 티셔츠를 입고 킬러를 상징하는 트렌치 코트를 입고 열연을 펼치는 모습은 ‘그에게도 이런 색다른 매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
또한 거지 1, 2, 3으로 출연한 홍진경, 남창희, 양배추 역시 극 중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로 소소한 웃음들을 선사하며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했다.
과연 그동안 다양한 주제의 영상들을 제작해 오며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던 유세윤이 어떤 단편 영화를 제작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는 어렸을 적부터 감독을 꿈꾸던 유세윤이 다양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 실제 지난 6월 팬들과 언론 관계자들 앞에서 '감독 선언식'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주간 유세윤은 가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왔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단편 영화에 도전한다.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는 감독 유세윤의 단편 영화 제작으로 21일 화요일밤 11시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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