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신의' 카메오 출연..이민호 정체 밝힌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1 15: 13

배우 최민수가 SBS 월화극 '신의'에 카메오로 출연해 이민호의 과거를 밝힌다.
제작사는 "'신의' 4회분에 최민수가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최민수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통해 인연을 쌓은 김종학 PD, 송지나 작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카메오 제의를 허락했다.
최민수가 맡은 역할은 최영(이민호 분)이 공민왕(류덕환 분)의 호위무사 우달치로 임명되기 전 몸담았던 별동대인 적월대 선대장 문치후 역이다.

적월대는 왜구를 토벌하고 악질 토호들을 응징하던 의혈단으로 오로지 왕과 나라에 충성한다. 또한 싸움터에 꽂힌 적월대의 빨간 깃발은 공포스러움의 상징으로 실제로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신비스러운 조직이다.
최민수는 이 부대의 대장이자 이민호의 스승으로 출연하게 되며, 그의 등장이 지금의 최영이 있기까지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민수가 출연하는 장면은 세상에 미련 없는 남자 최영의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이해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의 첫걸음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신의' 4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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