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싸이와 션이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션은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대세 '오빠는 강남스타일' 싸이, 만원의 기적의 주인공이다. 놀 것만 같지만 나눔도 할 줄 아는 사나이. 때가 되면 완전 봉사만 하는 사나이. 황금보다 내면의 마음씨가 번쩍번쩍한 사나이 '오빠는 나눔스타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션이 만원을 들고 활짝 웃고 있고, 싸이는 그 옆에 서서 '만원의 기적' 홍보 책자를 들고 있다. 두 사람의 기부 인증 사진과 따뜻한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션은 글 내용에서 최근 '싸이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곡 '강남스타일'의 가사를 개사해 싸이의 기부를 칭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션은 일찍이 장애아동 전문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만원의 기적'(하루에 1만원씩 모아서 1년에 365만원을 기부하는 형태) 캠페인에 앞장 서며 '기부 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션과 싸이 외에도 그룹 빅뱅, 2NE1, 세븐 등 YG 소속 연예인, 박찬호, 김태균, 류현진, 이영표 등 스포츠 스타들도 동참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세계 최대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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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