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장학생' 심성호, 바야돌리드 14세 팀 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21 16: 34

축구 유망주인 심성호(1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의 14세 이하(U-14)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1일 서울 중구 SK텔레콤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성호의 바야돌리드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심성호는 "좋은 기회를 주신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서 성실하고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명보 이사장은 "우리 재단에서 프리메라리가 유소년팀에 입단한 선수를 배출해내 매우 기쁘다"며 "스페인 선수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아 한국 축구의 위대함을 알리고 스페인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할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홍명보장학재단이 SK텔레콤, KBS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산하 클럽에서 축구를 배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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