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패자부활전 전격 개최..최종 후보 6팀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22 18: 02

8강 생방송 무대를 앞둔 KBS 2TV '탑밴드2'가 패자부활전을 개최한다.
막강한 실력을 갖추고도 아쉽게 탈락한 밴드들이 많은 탓에 그동안 많은 밴드들과 팬들이 패자부활전 실시 여부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상황. 
오는 9월 1일 열릴 패자부활전에는 모두 6개의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서 있었던 3차 경연 2라운드에 오른 30위권 밴드를 대상으로 전문평가단 20인의 추천과 시청자 게시판 투표를 진행해 1차적으로 15개 팀을 후보로 선정했고 이들을 놓고 김도균, 신대철, 유영석, 김경호 코치가 논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패자부활전 무대에 오를 밴드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유명한 ‘네미시스’, 마초적인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 국내에선 독보적인 스카 밴드 ‘넘버원코리안’, 파워풀한 여성보컬의 ‘예리밴드’, 판타지 록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내 귀에 도청장치’, 그리고 8강전에서 탈락한 밴드를 포함해 모두 6개 팀이다.
 
패자부활전을 통과하면 바로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 때문에 여기에 참여하는 밴드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패자부활전은 9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충주호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제작진은 이번 패자부활전을 위해 충주호반에 수상 무대를 설치한다. 패자부활전 심사는 기존의 심사위원이 아닌 현재 록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5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날 충주호 조정경기장에서는 김경호, 김종서와 '탑밴드1' 우승밴드 ‘톡식’과 8강 진출 밴드 ‘아이씨사이다’가 축하 무대를 연다.
 
한편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장미여관, 피터팬컴플렉스, 몽니, 피아, 악퉁이 참가하는 '탑밴드2' 8강 경연은 오는 토요일 밤 11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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