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VH1의 ‘빅 모닝 버즈 라이브(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해 사회자에게 직접 말춤을 전수했다.
싸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생방송된 ‘빅 모닝 버즈 라이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신의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그는 프로그램 진행자와 함께 실제로 말춤을 추며 뜨거운 방송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싸이는 “강남은 미국으로 치면 베버리힐즈 같은 지역인데 전혀 강남스타일 같지 않은 내가 ‘강남스타일’ 노래를 부르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20일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야구 경기를 관람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싸이의 방문을 환영하듯 경기장 내에는 ‘강남 스타일’이 흘러나왔으며 이에 싸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말춤을 선보여 5만 관중을 열광케 했다.
최근 싸이는 ‘강제 해외 진출’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횟수 48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세계적인 언론 타임지, CNN, ABC, 로이터통신, WSJ 등이 앞다퉈 ‘강남 스타일’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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