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싸이측에 1위 트로피 전달 "음악프로 첫 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23 15: 49

가수 싸이측이 23일 KBS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지난 17일 1위를 차지했으나 방송에 참석하지 않아 받지 못했던 상패를 이날 받은 것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이날 '뮤직뱅크' 제작진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강남스타일'로 첫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남스타일'이 지난 한달이 넘게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전국에 말춤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나, 이번 '뮤직뱅크'가 첫 1위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지난 한달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으며, SBS '인기가요'는 뮤티즌송 제도를 없앴다.
한편 싸이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VH1의 ‘빅 모닝 버즈 라이브(Big Morning Buzz Live)’에 출연해 사회자에게 직접 말춤을 전수했다.
싸이는 “강남은 미국으로 치면 베버리힐즈 같은 지역인데 전혀 강남스타일 같지 않은 내가 ‘강남스타일’ 노래를 부르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소개했다.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횟수 48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세계적인 언론 타임지, CNN, ABC, 로이터통신, WSJ 등이 앞다퉈 ‘강남 스타일’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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