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천 번째 남자' 카메오 출연..'까칠+도도'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4 08: 44

개그우먼 신봉선이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에 카메오 출연한다.
24일 제작진에 따르면 신봉선은 이날 방송될 '천 번째 남자' 2회분에 까칠하고 도도한 여자 '혜영'으로 등장, 시트콤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자신에게 매달리는 소심한 남자의 전 여자친구로 출연한 신봉선은 자신감 있는 눈빛과 태도 등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소심남에게 관심 있어 하는 미진(강예원 분)에게 "남이 차버린 남자를 만날 만큼 그렇게 궁해요?"라며 거만한 표정으로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신봉선은 촬영장에서도 다른 출연배우와 스태프와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명랑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도 이날 '첫 번째 남자'에는 1000년을 산 구미호 가족이 은어로 사용하는 고어(古語)체 대화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주 응석(이천희 분)에게 당당하게 대시한 미모(효민 분)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도 이어진다.
24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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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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