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첫 리얼버라이어티 나들이에 나섰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공효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효진은 '런닝맨'에서 무한 체력과 예능감을 숨김없이 보여줄 예정. 최근 진행된 '런닝맨' 촬영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577 프로젝트'의 소재에 착안, '걷지 말고 사귀어라 로맨틱 레이스'라는 흥미진진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로맨틱 레이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선택된 이광수와 커플이 돼 미션을 수행한 공효진은 보호받아야 할 가녀리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을 맡았음에도 물불 가리지 않는 공격을 선보이며 '런닝맨' 멤버들을 잔뜩 긴장시켰다.

공효진은 미션을 앞두고 “제가 승부욕이 없어서 걱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는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자 반전 승부욕을 뽐내며 활약해 런닝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공효진의 활약상에 런닝맨 멤버들이 “공효진이 아니라 포효진이다”, “여자 최민수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또한 이광수에게 "네가 나를 보호해준다 그랬잖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런닝맨'들의 이름표를 공격하는 등 그의 거침없는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끌고 있다.
힌편 '런닝맨'은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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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