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신작 '광해, 왕이 된 남자' 개봉을 앞두고 SBS '힐링캠프' 출연설이 거론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출연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어제(23일) 밤 최종 고사했다.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이병헌 씨는 영화 개봉할 때마다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섭외가 온다. 이제껏 출연한 전례가 없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이 데뷔 이후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 일을 찾아 보기 힘든 만큼 영화 개봉을 앞두고 '힐링캠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섭외를 시도하는 것은 당연. 그러나 인터뷰나 공식 홍보 일정 외에 부가적인 방송 출연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귀띔이다. 또 홍보 일정 직후 할리우드 신작 '레드2' 촬영차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 스케줄도 빠듯하다.
한편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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