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 태양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지드래곤은 25일 자정 YG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 앨범 수록곡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비에서 태양은 지드래곤과 함께 알파벳 'G'자 모양의 조형물에 앉아 힙합 비트에 몸을 맡긴 채 흥겹게 리듬을 탄다. 태양은 블랙 계열의 의상과 두건, 체인 펜던트 목걸이로 정통 힙합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드래곤 또한 광택 소재의 올블랙 의상과 'ONE OF A KIND' 문구가 새겨진 펜던트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태양과 통일감을 이뤘다.
지드래곤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끝없이 변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소품 등으로 마치 여러 편의 뮤비를 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다양한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치밀한 구성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3분 30초 분량의 뮤비에서 태양이 등장하는 분량은 마지막 30초에 불과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그의 깜짝 등장은 빅뱅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팬 서비스 확실한 빅뱅", "태양이 GD보다 더 신난 듯", "태양 찾는 깨알 재미가 숨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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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오브 어 카인드' 뮤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