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가가와는 좋은 선수, 홈 데뷔전에 만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26 07: 57

"좋은 선수다. 그라운드에서 언제나 움직이고 있고 효율적인 축구를 한다.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첫 경기였는데 만족스럽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끝난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풀햄과 경기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풀햄을 3-2로 물리치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이적생' 로빈 반 페르시와 가가와 신지가 각각 데뷔골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은 "가가와는 좋은 선수다. 그라운드에서 언제나 움직이고 있고 효율적인 축구를 한다"며 칭찬했다. 자신에게 이어진 공을 헛되게 만들지 않는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홈인)올드트래퍼드에서 첫 경기였는데 만족스럽다"며 독일에서 데려온 이적생의 활약을 반겼다.
환상적인 하프발리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낸 반 페르시에 대해서는 "망설임이 전혀 없는 훌륭한 골이었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절찬했다.
한편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웨인 루니에 대해서는 "루니는 (선발 제외 결정을)이해해줄 것"이라고 간단히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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