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김태원에게 노래를 못한다며 독설을 했다.
노홍철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400회 특집 녹화 현장에 참석, 400회 축하송을 부르는 김태원에게 "노래를 정말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여한 김태원은 '놀러와'를 '배려의 고리'라고 표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400회를 맞은 '놀러와'를 위해 직접 손 편지를 준비해와 모두를 감동케 했다.

하지만 김태원이 축하송으로 준비한 노래의 제목이 '차갑다'라고 말하자 모두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가 부르는 노래 가사가 전혀 전달되지 않아 패널들은 물론 400명의 방청객들까지 귀를 열고 집중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후문.
결국 참다못한 노홍철이 "형님, 노래 정말 못하는 거 같다"라고 독설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놀러와'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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