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국과 싱가포르의 합작 아이돌인 신인 걸그룹 스카프(Skarf)가 상큼한 비주얼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스카프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싱글 앨범 '스카프'의 타이틀곡 '오! 댄스(Oh Dance)'를 열창했다.
이날 스카프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 청순미를 뽐냈다. 늘씬한 각선미는 물론 귀여운 미소로 남심을 녹였다. 특히 '오! 댄스' 후렴구를 부르며 뒤를 돌아보고, 하반신을 튕기며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포인트 안무는 중독성 있는 리듬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스카프는 멤버 타샤(Tasha), 솔(Sol), 페린(Ferlyn), 제니(Jenny)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솔, 제니)과 싱가포르(타샤, 페린) 국적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그룹명 또한 패션 아이템인 스카프(Scarf)에 싱가포르(Singapore)의 'S', 한국(Korea)의 'K'의 의미를 담아 'SKARF'로 발전시킨 것.
타이틀곡 '오! 댄스'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공동작업한 최초의 댄스곡. 밝고 산뜻하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싸이, 보아, 카라, 비스트, 틴탑, B.A.P, 빅스, 초신성, GLAM, 테이스티, 이루, 제이민, 디유닛, 팬텀, 빅스타, 디셈버, 투엑스, 카오스, 스카프, EXID, 주비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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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