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5)가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쓰라 골프장(파72·6477야드)에서 열린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곁들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전미정(30, 진로재팬)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안선주는 올 시즌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둠과 동시에 JLPGA 투어 개인 통산 10번 째의 기쁨을 누렸다.

안선주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낭자들은 올해 J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무려 11승을 거두며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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