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첫사랑’ 수지, ‘개콘’서 신보라와 ‘신경전’..애교작렬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26 22: 13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개그우먼 신보라와 신경전을 벌였다.
수지는 26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에 등장해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며 ‘국민 첫사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송준근의 새 여자친구로 등장해 신보라의 속을 태운 수지는 송준근이 “내 첫사랑은 너뿐이야.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대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PD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자 “수지는 첫사랑 싫어~ 첫사랑은 이뤄질 수 없다잖아요. 그럼 슬퍼요”라며 절정의 애교를 보여줬다.

이에 신보라는 “어디서 귀여운 척이야?”라며 격분했지만, 이날 등장한 남자 개그맨들은 모두 수지의 편을 자청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수지는 송준근을 터치하며, '터치' 안무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마지막으로 수지는 자신의 첫 사랑을 소개했는데, 개그맨 김준현이 서태지로 변신해 “수지 첫사랑, 태지에요”라며 등장했다. 송준근은 김준현을 보곤 “이건 태지가 아니라 돼지잖아”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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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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