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테 멤버 빽가가 28년 된 자신의 차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 여름방학 특집 3탄, 백 투 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2탄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보호자(?)를 대동하고 퇴근하는 이색적인 ‘퇴근 미션’이 주어졌다.
김종민은 기상미션을 위해 코요테 멤버 신지에게 전화를 했고 신지는 빽가와 함께 철원까지 온 가운데 신지와 빽가가 타고 온 차가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사실 내가 타고온 차가 28년 된 차다. 장거리를 한 번도 달려보지 못한 차다”며 “서울 밖으로 나온 건 처음”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지는 “차가 설까봐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장거리를 달린 것에 대해 빽가는 “덕분에 차 테스트도 하고 좋았다”고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과 신지, 빽가는 이날 열리는 코요테 콘서트 리허설을 위해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했지만 뺵가의 차 배터리가 방전되고 말았다. 이에 코요테 멤버들이 손으로 차를 밀어 다른 자동차로 배터리를 충전한 뒤 시동을 거는 데 성공, ‘1박2일’ 멤버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해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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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