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김지원 "체조연기? 나이가 들다보니.."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7 13: 00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의 김지원이 리듬체조선수 연기를 위해 훈련에 한창이다.
27일 오후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아그대' 제작발표회에는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원은 "리듬체조선수 연기가 어렵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촬영 들어가기 두 달 정도 리듬체조 연습을 했고 현재도 계속 연습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가 들다 보니 다리가 유연하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은 "웬만한 것들은 내가 다 하려고 하는데 어려운 것은 대역이 해주고 있다"며 "촬영 끝나거나 휴일에 체조 연습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극 중 리듬체조선수 설한나로 분해 강태준(민호 분)을 짝사랑하고 있다.
한편 '아그대'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 설리, 민호, 기태영을 비롯해 강하늘,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경준, 이영은, 안혜경, 이아현, 선우재덕, 이한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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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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