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박희본, 박지윤과 외모차별에 '울상'..'못생긴게 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7 20: 00

'닥치고 패밀리'의 박희본이 박지윤과 외모차별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열희봉(박희본 분)이 가족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못생긴 외모 때문에 차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희봉은 차지호(심지호 분)의 카페에 가서 비싼 원두커피는 사지 못하고 고민 끝에 빵만 사왔다. 그러나 우지윤(박지윤 분)은 희봉과 달리 지호의 카페에서 베이글을 사면서 원두커피를 공짜로 얻어왔다.

이에 궁애자(남능미 분)는 빵 심부름은 지윤을 시켜야겠다고 하고 나일란(선우용여 분) 또한 희봉의 얼굴을 지적했다.
또한 다른 가족들도 열우봉(최우식 분)과 열막봉(김단율 분)도 희봉에게는 불친절하지만 지윤에게는 친절하게 대했다.
희봉의 외모차별은 계속됐다. 희봉의 컴퓨터를 고치러 온 기사는 짜증을 내며 모든 비용을 지불하게 했지만 지윤이 등장하자 얼굴에 화색이 돌며 지윤의 노트북을 무료로 고쳐줬다. 희봉을 보고 나가려던 에스테틱 손님도 지윤을 보고 상담을 받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지윤과 희봉을 차별하는 모습을 보며 희봉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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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닥치고 패밀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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