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577프로젝트, 걷기만 했을 뿐인데 15세 관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8 00: 12

배우 하정우가 영화 '577프로젝트' 관람등급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577프로젝트가 걷기만 했을 뿐인데 15세 관람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대장정을 했을 당시 하정우는 3주 동안 금주를 제안했다. 하정우는 "대원들이 소주가 없으면 잠을 못자겠다고 했다. 맥주 1캔만 먹자고 했는데 양이 늘어나서 항상 도착하면 술부터 사러갔다"고 전했다.

이어 "한 배우는 진통제 10알을 먹고 걸어서 그냥 욕이 나오더라. 걷기만 했으면 중학생 이하 관람불가가 됐다"며 "오죽했으면 15세 관람등급을 받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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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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