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곡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로 호평 받고 있는 지드래곤이 향후 공식 컴백 일자를 밝히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두번째 솔로 앨범의 인트로에 해당하는 '원 오브 어 카인드'의 뮤직비디오를 오픈하고 3일만인 28일 오전 현재 6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 보통 선공개곡이 공개됨과 동시에 타이틀곡 일정이 나오는 것과 달리, 지드래곤은 아직 향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선공개곡이 음원이 아닌 뮤직비디오 형식으로만 공개된 것도 이례적. 아직 공식 컴백까지는 시간이 좀 남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빅뱅곡 '몬스터'에 이어 '원 오브 어 카인드'에서도 대중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몬스터'에서 '남들이 보는 것과 달리 난 괴물이 아니다'고 노래했던 그는 이번 곡에선 '난 재수 없는 놈, 좀 비싼 몸'이라는 가사에 이은 '예쁘게 좀 봐주세요. 욕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메시지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색안경을 쓰고 본 그는 너무 불량스럽지만, 색안경을 벗으면 귀여운 지드래곤이 등장하는 재치있는 장면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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