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이 조기 종영한다.
28일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50부작이었던 '맛있는 인생'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맛있는 인생' 제작진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일정보다 조금 일찍 끝날 거 같다. 그러나 몇회로 종영할지는 아직 결정이 안 된 부분이다"고 전했다.
조기종영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 SBS 주말 시간대가 침체기다"며 "자사 주말극 프로그램의 경쟁력 부부분도 그렇고, 타사의 후속 프로그램과 동시에 '내 사랑 나비부인' 첫 방송을 맞추려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임채무, 윤정희, 류현경, 최원영, 유연석 등이 출연하는 '맛있는 인생'은 형사출신인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가 네 딸을 향해 펼치는 두텁고 깊은 사랑을 그린 드라마. 31회까지 전파를 탄 현재 평균시청률 8%(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는 염정아, 김성수, 윤세아 등이 출연하는 '내 사랑 나비부인'으로 결정됐다. 오는 10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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