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람'이 개봉 7일 만에 1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웃사람'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8만 8,46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9만 7,57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7일(8월 22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개봉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이웃사람'은 이르면 오는 주말 200만 관객 돌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웃사람'은 강산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한 소녀, 그리고 연쇄살인마의 존재를 눈치챈 이웃사람들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강풀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편 '도둑들'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5만 3,39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21만 4,24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28일 하루 동안 5만 1,85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21만 1,693명으로 3위에 올랐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