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 소속사 갈등으로 잠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29 10: 43

걸그룹 크레용팝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잠적했다?
29일 MBC뮤직에 따르면 5인조 신인 걸그룹 크레용팝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과도하게 멤버들을 관리하는 소속사의 태도 등의 문제로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후 사라졌다.
MBC뮤직은 크레용팝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프로그램인 ‘크레용팝의 알록달록 성장일기’를 기획했다. 크레용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뒷이야기와 속마음을 공개할 예정.

신인 걸그룹이 소속사와 의견충돌을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당돌한 성격의 크레용팝은 거침 없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후문.
멤버들은 자유롭지 못한 아이돌 생활과 빡빡한 일정, 거기다 체중 관리로 인한 불평불만을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급기야 제작진은 멤버들이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후 잠적하는 돌발상황을 겪었다.
제작진은 “매일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크레용팝 멤버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 하지만 이런 당돌함과 당당함이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크레용팝만의 매력인 것 같다”고 밝혔다.
크레용팝 멤버들이 잠적하는 소동이 벌어진 '크레용팝의 알록달록 성장일기'는 29일 오후 7시에 MBC뮤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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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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