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철인 3종부터 여장까지..‘방송위해 몸 바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29 15: 02

요즘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인 김국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김국진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과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등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고 있다.
김국진은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라’라는 미션을 받았다. 김국진은 멤버들과 오는 9월 말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배우 송일국이 이들의 코치로 나선 가운데 김국진은 체력이 약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기대 이상의 기초 체력 능력을 보여줘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국진은 최근 진행된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녹화에서 여장까지 도전했다. 고부갈등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부 3대가 함께 사는 집에 실제 4대 며느리고 잠입해 문제점 진단에 나선 것.
촬영을 위해 김국진은 꽃무늬 블라우스에 몸배 바지, 영락없는 새댁 모습으로 변신했다. 촬영 당시 며느리로 분한 김국진은 자신의 필살 요리인 김치찌개를 시댁 식구들에게 손수 끓여주기도 했다.
특히 촬영을 같이 한 104세의 시할머니는 김국진의 완벽한 여장에 속아 촬영 내내 남자인 걸 몰랐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위해 철인 3종 경기부터 여장까지 불사하지 않는 김국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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