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논란으로 시청자의 뭇매를 맞던 SBS '짝'이 시청자의 외면까지 받으며 2주 연속으로 상대작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판정패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짝'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7.9%를 기록했다.
이날 애정촌 34기로 남자 4명의 여자 3명이 입소했다. 최종선택에서 남자 2호는 여자 1호를 선택, 여자 1호 역시 남자 2호를 지명하면서 두 사람은 짝이 됐다. 반면 여자 2호와 남자 4호는 선택을 포기했다. 그런가 하면 남자 1호는 "사람들 보고 있는 게 어색하다"면서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라스'는 9.8%를 기록했고, KBS 2TV 서울드라마어워즈 출품작 '이중주'는 3.9%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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