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29)이 오늘(30일) 입대한다.
김동욱은 30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서울 경찰 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현역 복무한다.
서울경찰홍보단은 경찰 유일의 공연단체로 장애우와 독거노인, 청소년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한다. 배우 류수영과 조승우가 복무한 바 있으며 이제훈도 오는 10월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영화 ‘후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입대하게 돼 감사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돌아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민들레 가족’, ‘남자를 믿었네’와 영화 ‘국가대표’, ‘로맨틱 헤븐’, 최근에는 ‘후궁: 제왕의 첩’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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