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박강성, OST로 ‘천사의 선택’ 인기 견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30 09: 17

가수 원미연과 박강성이 부른 OST가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인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천사의 선택’은 전국 기준 14.6%의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3사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가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드라마에 등장하는 OST가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기 때문.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원미연의 ‘위로해주세요’는 은설(최정윤 분)의 테마곡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담담히 읊조리듯 엮어낸 원미연 특유의 창법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강성의 ‘이 못난 사랑아’도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한테 배신을 당하는 한 여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다.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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