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이지훈 “6% 공약, 눈밭에서 수영복 인증샷”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30 16: 00

배우 이지훈이 목표 시청률 6% 달성시 눈밭 위에서 수영복을 입고 인증사진을 촬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훈은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tvN 새 일일드라마 ‘유리가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저희 드라마가 6%를 넘으면 박진우와 저는 수영복을 입고 눈밭에 서서 인증샷을 찍겠다. 여자 배우는 배려를 해서 위에 가운을 입고 찍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드라마가 6%를 기록할 시점이 약 11~12월 정도로 예상된다. 한겨울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일일드라마 ‘노란 복수초’가 수립한 최고 시청률 5.99%를 의식한 발언이다. ‘유리가면’ 신승우 감독은 “제일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시청률인데 개인적으로는 ‘노란 복수초’를 이겨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0부작으로 구성된 ‘유리가면’은 살인자의 딸이라는 숙명으로 인해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리는 작품.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3일 오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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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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