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개더링코리아2012(이하 글로벌개더링) 무대에 설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글로벌개더링’은 30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디제이 겸 프로듀서인 데이빗 게타에 이은 실력파 DJ 열네 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비탈(ORBITAL)은 케미컬 브라더스, 언더월드와 함께 영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3대 아이콘 중 한 팀으로 전 세계 음악 페스티벌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축제 '글라스톤베리'에서 5차례나 공연을 펼친 관록을 이번 한국 무대에서 펼치게 된다. 또한 지난 '2012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에서 관객들뿐만 아니라 공연 관계자들이 평가한 '올해의 보석 같은 라이브 1위'로 뽑혔던 '투엔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도 다시 내한한다.

새롭게 떠오르는 트랜스 뮤직의 신예인 존 오칼라한(JONE O’Callahan)과 전세계의 드럼앤베이스 씬을 이끄는 호스피탈 레코드(Hospital Records)의 전설적인 설립자 '런던 일렉트릭시티(London Elektricity)'도 '글로벌개더링'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끝냈다.
국내 팀들로는 고고스타, 카세트 슈왈제네거(Cassette Schwarzenegger), 제이 패스(J-PATH), 데이즈포리세븐(DAZE47), 코난 등이 이번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렉트로 하우스 기반의 댄스 펑크 프로젝트 팀인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와 영국에서 온 유럽 댄스 뮤직 씬의 디제이 '재거 스킬스(Jagur Skills)' 등도 한국을 찾는다. 또한 공연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는 댄스-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도 이번 무대에 선다.
한편, ‘글로벌개더링’은 10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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