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LA 다저스의 불펜의 심장인 마무리 투수 젠슨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켄리 젠슨이 부정맥으로 병원 입원하였으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젠슨은 2011년 시즌 심장 문제로 한 달 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공식적으로 구단은 무기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고 발표하며 자칫 남은 시즌 마운드에 못 오를 가능성도 시사했다.
젠슨은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56경기에 등판한 그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2.54 그리고 세이브 25개를 기록 중이다.

매팅리 감독은 아직 공식적으로 새로운 마무리투수를 내정하지 않았지만 작년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올스타로 뽑힌 경력이 있는 브랜든 리그를 선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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