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내려가고 두텁고 긴 옷을 꺼내 입는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 거리의 사람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의상의 컬러 톤이 다운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한층 분위기 있는 룩과 정갈한 모노톤의 슈트차림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그러나 슈트용 구두를 장시간 신고 있으면 발에 피로가 오고 발이 붓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쿠션이 가미된 슈즈를 선택해야 한다.
남성화 전문 브랜드 미소페에서 2012년 가을을 준비하는 남자들이 갖추어야 할 슈즈를 소개했다. 미소페 관계자는 "가을 빛을 한껏 머금은 브라운 슈즈는 어떠한 슈트와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걸을 때의 편안함을 배려해 진정한 멋을 완성하는 요체"라고 전했다.
▲ 플레인 캡토 슈즈

투톤 느낌의 브라운 컬러가 멋스러운 플레인 캡토 슈즈.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멋을 풍기는 색감과 간결하고 심플한 실루엣으로 내츄럴한 매력을 자아낸다. 앞코가 살짝 올라와 있어 슬림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빈티지한 느낌도 불러일으킨다. 천연 가죽창을 사용해 땀의 흡수력을 높였다. 포멀하고 슬림한 피트의 포멀 슈트에 매치하면 수려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세미 캐주얼과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려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격식을 높여준다.
▲ 스트레이트 팁 슈즈
이태리 고급수입소재의 외피와 가죽창의 색상을 동일하게 매치시킨 다크브라운 컬러의 슈즈이다. 무게감을 주는 컬러와 브로깅과 스트레이트 팁 디테일이 세련미를 더한다. 클래식하고 정제된 스타일로 진중한 남성미와 품위를 가진 신사의 느낌을 선사한다. 스리피스 수트, 비즈니스룩 등 클래식한 맨즈웨어와 매치해보자.
▲ 프린지 테슬 윙팁 슈즈
브러시 타입의 이태리 수입소재에 다크브라운 컬러가 톤온톤으로 들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중후한 멋을 풍긴다. 윙팁 스타일에 프린지와 테슬 장식의 매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독특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창과 내피는 최고급 천연가죽으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땀 흡수력이 뛰어나다.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경쾌한 인상으로 정형화된 스타일링 룰을 벗어나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믹스매치룩, 위크엔드룩에 매치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특별한 컴포트 쿠션 인솔라이닝
정장구두는 장시간 신고 있으면 발과 다리에 피로를 가할 수 있다. 특히 구두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이라면 그 피로감이 더하다. 미소페에서는 활동성이 많은 직장 남성들의 발의 피로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인솔라이닝 쿠션을 개발했다. 중창과 외부 바닥창은 발의 피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 인만큼 인솔라이닝에 쿠션을 더한 것. 인솔라이닝에 쿠션이 추가됨으로써 걸을 때 편하며 뛰어난 밀착감을 보인다.
굽 높이를 안으로 추가할 수가 있어 뒤꿈치에 충분한 쿠션감을 더하며 겉에서 보이는 높은 굽의 부담감을 줄인 1석2조의 하이웨이 쿠션을 함께 선보인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구입 시 즉석에서 추가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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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