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불리한 19금에도 차트 올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01 09: 07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19금의 신곡 '그XX'를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올려놨다. '19금'이라는 불리한 카드에도 전 차트 올킬을 이뤄냈다.
지드래곤은 1일 발매한 신곡 '그XX'로 현재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전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발적인 19금으로 음원 순위에 절대적으로 불리함에도 이 같은 성과를 낸 것.
지드래곤의 '그XX'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애인이 나쁜 남자임을 알리며 '내가 그 사람 보다 못한게 뭐냐'는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다. 지드래곤은 가사 중 '그XX'를 넣어 곡의 몰입도를 높였고,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자발적인 19금 표기를 했다.

이에 따라 10대 층은 음원을 구입할 수 없고 음원 사이트에 추천을 걸 수도 없었지만 지드래곤은 모든 곡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빅뱅에서 보였던 음원 파워를 고스란히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도 발휘한 것이다. 
지드래곤은 1일 '그XX'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으며, 뮤직비디오는 해당 유해 단어인 '그XX'를 '삐' 처리해 관람 등급을 15세로 낮췄다. 공개된 지 8시간이 지난 현재 해당 뮤직비디오는 80만 조회수에 육박한 상태다.
한편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는 YG 새 걸그룹 김제니가 출연, 빼어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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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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